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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점이 없나 살펴주었다.참상에서 일어나 아침기도를 마친 유이리는 다시 책상앞
에 앉았다. 지난 보름간 읽은 여러 가지 서적은 이 세계의 정보와 문화를 습득하
데 도움을 주었다.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으나 분명한 사실은 이곳은 휴렌대륙이
아니라는 것이다. 확실하지는 않으나 대마도사 케이님이 언젠가 연구를 한다고 법
석을 떨던 다른 차원의 세계라는 생각이 들었다.이곳사람들은 자신들의 대륙을
중원이라 불렀다. 무(武)가 득세하는 사회로 대표적인 세력이 구파일방오대세가였
다. 마치 신관전사를 연상케 하는 소림이나, 신을 목표로 하는 무당, 곤륜, 아미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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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 전사길드같은 화산, 점창, 청성, 종남, 형산파의 구파. 거지들의 집단인 개방. 사
설무예가문인 남궁, 당문, 제갈, 황보, 백리 오대세가가 있다. 이들은 정의와 협의
를 지양하는 사설 단체이다.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법. 빛으로 나오지 못한 단체
인 사파와 마교. 힘이 곧 법으로. 법으로 해결할수 없는 원한들을 갚기 위해 뛰
어든 이들도 있으나,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일반 민초들에게 해를 끼침으로써
존경보다는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세력들이 있다.문파 특성상 개인적 성향이
강해 통일된 세력을 형성하기 어려우나, 통솔력있는 지도자가 등장시에는 하나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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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결하기도 쉬웠다. 그 대표적인 사건이 100년전에 발생한 혈풍(血風)이었다. 남궁
상욱 공자의 조부이신 천하제일검(天下第一劍) 검황(劍皇) 남궁영이 혈마(血魔) 여
신우를 제압함으로 가까스로 막아낼수 있었다.이 혈란 이후, 남궁세가는 큰 발전을
이루웠고, 천하제일가(天下第一家)라는 칭호로 불렸다.특이한 점이 있다면, 이정도
의 무력단체가 국가에 소속되어있지 않다는 것이다. 국가정부와 무림단체는 상호
불가침으로 정부에 큰 해만 끼치지 않는다면 무림인의 일에 정부가 끼어드는 일은
없었다. 물론 국가의 녹을 받으며 벼슬을 받아 일을 하는 무림인들도 존재하고, 국
가에 큰 환란이 닥쳐올 경우 이에 힘을 보태주기도 하나, 이러한 예는 그리 많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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않다.“상당히 특이한 곳이란 말이야.”신전이 조직적이지 못한 부분 역시 특이해 보
였다. 부처님 이라는 신을 모시는 신전인 사찰이 가장 많았고 조직적이긴 했으나 그
외의 신전들은 거의 개인 신전에 가까웠다. 또한 잡다한 신들 역시 많았다. 주신에 대
한 계념도 없었으며, 자신의 수행여부에 따라 신이 될 수 있다는 부분역시 흥미있는
내용이었다. 또한 사찰을 제외한 타 신들은 대부분 마교로 몰렸다. 대표적인 것이 성
화교나 일월교였다. 힘에 모든 것을 의존하는 점이 악신 다우렌을 연상시켰기에 그저
누가 뭐래도 가장 흥미를 끄는 것은 내공이란 부분이었다. 여러 소설책들에 보면 전
투시에 내공이라는 것을 운용해서 전투를 치러냈다. 소설속에 등장하는 가상의 것