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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었는데 수와 당에서 그 맹위를 떨쳐으며 지금의 명조에도 조가의 일족이 대명
군부에 여섯뿐인 대장군에 세명이나 출사하여 있으니 그 성세를 알 수 있다.여섯
번째로는 이백년전의 태극검(太極劍) 설후를 꼽는다.무당파(武當派)가 배출해낸 최
고의 검객(劍客)으로 시조인 장삼봉도인의 검술을 넘어선 유일한 검객으로 그가 창
안한 태극천검(太極仟劍)은 그 유연함과 깊이가 바다와 같다하였다.설후가 우화등선
한 후 태극천검을 재현해 내는 고수가 아직 무당에서 나오지 않았다.곱번째가 오백년
전의 무당조사 장삼봉진인으로 검에 관한한 중원무학의 성자로 추앙받는다.그가 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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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한 태극혜검(太極慧劍)은 아직 패배를 모른다.그 이후의 무인들은 그 실력의 높고
낮음을 쉬이 판단할수 없는 이들이라 그 능력과 실력이 월등한 위의 일곱명 만을 강호
인명록 강자편에 수록한다. 더욱이 세월이 흘러가며 알게 모르게 절정 무공들이 절전되
어 무림의 무공들이 점점 그 기세가 약해가는 것이 아타깝기에 위에 적힌 강자들이
더욱 그리운지도 모르겠다..그저 제가 만들고자 하는 글을 위함 치졸함이니넓은 마음으
로 해량하시길 바랍니다.특히 장삼봉도인은 시대적으로 명조 초기인 A.D 1400년경 성조(
또는 영락제라 하기도하죠)시대의 인물로 사실을 그대로 이해한다면 이 글에서 그로부터
오백년후 더욱이 백년전에 쓰여졌다는 강호인명록이면… ^^ 글의 시대는 2000년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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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겠지요.. 그래서 제 맘대로 장삼봉을 600년이나 먼저 태어나게 해버렸답니다. ^^ 난
삼신할배라네.. ^^ 이해해 주세요…그러하니 시대적 리얼리티는 가능한 묻지말아주시고
, ^^ 따끔한 훈계와 질책, 그리고 좋은 글을 위한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.모두 행
복하시고 즐거운 하루되시길… ^^글을 조금씩 수정해 나갈 예정입니다… 그 처음으
로 이글이 수정되었고요.. 앞으로 수정된 글엔 수정되었다는 뎃글을 붙일것입니다.. 뎃
글이 없는 것은 아직 수정되지 않은 것이겠지요..^^- 서2 (敍 二). 북풍(北風)만년설로
뒤덮인 한도 끝도 없어 보이는 평원을 천천히 걷던 현우는 한쪽에 소담히 올라온 언덕을
발견하고선 그리로 발걸음을 옮겼다.정말 자그마한 언덕 등성에 등을 돌린 채 바람을 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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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보지만 등 쪽을 제외한 모든 곳이 훤히 뚫린 이런 평원에서 바람을 막는 다는 것은 욕심
이리라. 내력을 돌려 바람이 전해주는 추위를 막아 볼 수도 있겠지만 자꾸만 쳐져가는 몸을
깨우기 위해서 그리하고 싶지 않다. 잠시도 쉬지 않는 매섭도록 사나운 바람이 상념을 깨
운다. 지난 삼년간 하여왔던 일, 그 답답한 일이 내일이면 끝을 볼 것이다.마음에 하등 꺼
릴 것 없이 살아 왔다고 생각했건만, 이번일로 모든 것이 변해 버렸다. 태어나 지금까지
지나간 시간이 80여 성상, 칼을 들고 무림이라는 곳에 발을 들여놓으며 성인군자가 될
생각이야 애초부터 버렸지만 이번 일은 마음에 평생 동안 치우지 못할 거대한 바위를
毬?얹어 놓은 것 같아 자꾸 몸이 쳐진다.